용인으로 드라이브를 다녀온 날이었어요. 오전에는 한국민속촌에서 여유롭게 산책을 즐기고 점심시간이 되어 근처 맛집을 찾아보다가 지인에게 추천받은 용인 맛집을 방문했습니다. 관광지 근처라 큰 기대 없이 갔는데 음식 하나하나 완성도가 높아서 식사가 끝난 뒤에는 "다음에는 부모님도 꼭 모시고 와야겠다"는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나왔던 곳이었어요.

이번에 찾은 곳은 한국민속촌에서 차량으로 약 15분 정도면 도착하는 거리였어요. 에버라인 초당역 2번 출구에서도 가까워 자차는 물론 대중교통으로도 방문하기 편리했습니다. 주변 접근성이 좋아 용인 여행이나 데이트 코스에 식사 장소로 넣기에도 부담 없는 위치였어요.

입구 한편에는 살아있는 낙지가 들어있는 수조가 마련되어 있었는데 신선도에 대한 자신감이 그대로 느껴졌어요. 바로 옆 셀프바에는 김치를 비롯한 반찬들이 깔끔하게 준비되어 있었고 필요한 만큼 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 만족스러웠습니다.

메뉴 구성이 워낙 다양해서 고민이 많았지만 용인 맛집의 직원 추천을 참고해 대표 메뉴 중심으로 주문했습니다.

가장 먼저 나온 한우1++ 불고기는 선홍빛 고기 색감부터 남달랐습니다. 얇게 썰린 고기라 금방 익었고 함께 나온 채소를 곁들여 먹으니 육즙과 풍미가 그대로 살아 있었어요.

양념도 자극적이지 않아 고기 본연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고, 먹고 난 뒤에도 부담스럽지 않아 계속 손이 가는 메뉴였습니다.

용인 맛집에서 가장 유명한 메뉴답게 백합칼국수는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여기에 산낙지를 추가했는데 살아있는 낙지를 바로 넣어주셔서 보는 재미까지 있었어요. 국물은 백합에서 우러난 시원함과 낙지의 감칠맛이 더해져 정말 깊은 맛을 냈습니다.

백합이 푸짐하게 들어 있어 조개 본연의 풍미도 진했고, 해장 음식으로도 손색없을 만큼 시원한 국물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국내산 낙지를 살짝 데쳐 미나리와 각종 채소를 함께 무쳐낸 낙지초무침도 만족스러웠습니다.

낙지는 질기지 않고 부드러웠으며 새콤달콤한 양념이 과하지 않아 계속 젓가락이 향했던 메뉴였습니다. 메인 요리 사이사이 먹기에도 아주 잘 어울렸어요.

차돌수제비는 얼큰과 담백 두 가지 중 선택할 수 있었는데 저희는 담백으로 주문했습니다.

차돌박이에서 우러나는 고소한 풍미와 야채, 수제비가 잘 어우러져 든든한 한 끼 식사로 충분했어요. 국물도 깔끔해서 남김없이 먹게 되더라고요.

용인 맛집의 우이지 고추장비빔국수는 생면 특유의 쫄깃함이 살아 있었고 오이지가 들어가 아삭한 식감까지 더해졌습니다.

매콤한 양념과 오이지의 조합이 정말 잘 어울려 입맛을 확 살려주는 메뉴였어요.

무더운 날씨라 더욱 맛있게 먹었던 메뉴였습니다.

육수는 담백하면서도 시원했고 참기름 향이 은은하게 더해져 일반 냉국수와는 확실히 다른 매력이 있었어요.

생면이라 국물이 면에 잘 배어들어 마지막까지 맛있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특제 간장소스로 맛을 낸 간장비빔국수는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감칠맛이 뛰어났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먹기에도 부담 없는 맛이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도 인기가 많을 것 같았습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해물파전도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쭈꾸미와 각종 채소가 넉넉하게 들어 있었고 튀기듯 바삭하게 구워 식감이 정말 좋았어요. 간도 적당해서 별다른 양념 없이 먹어도 충분히 맛있었습니다.

이번에 다녀온 우이며녹 백합칼국수 용인동백점은 대표 메뉴인 백합칼국수는 물론 한우1++ 불고기, 차돌수제비, 비빔국수, 해물파전까지 주문한 음식 모두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무엇보다 신선한 식재료와 깔끔한 매장, 친절한 서비스가 더해져 식사 내내 기분 좋게 머물 수 있었고, 가족 외식이나 부모님과 함께 방문하기에도 잘 어울리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국민속촌이나 에버랜드, 동백 일대를 방문할 계획이라면 한 번쯤 들러볼 만한 용인 맛집으로 자신 있게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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