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4년전 사별을 하였다...소개로 약 10개월 전 사별하신 분을 만났다.

난 사별 3년차...이분은 사별 2달.......

이래저래..나의 아픔을 알기에...이분에 아픔을 함께 하고 싶어졌다..

직업적 많은 차이가 났다...

난 전문직 ...애들 엄만...집에서 살림만 하였다.

애들아빤..고위직 공무원...이분은 소소한 중장비 사장님...

이분은 애들 엄마랑 많이 비교를 하였다..

음식,내조,스타일... 다 이해했다...이런저런 추억을 씹어야 아픔이 옅어질수 있다는 걸 먼저 경험 하였기에...

중년이기에..점점 깊어진 사이가 되었다...

어느날...차를 사준다고 한다...당연시.....일시금 처리인줄...하지만 막상....60개월 할부........

이유는 날 붙잡고 싶었다고 한다...고 했다...

그리고 주식을 하고 있는 사람이였는데...자신에게 투자를 하라고 한다..

투자금 10%를 준다고 한다...

여기서 부터인것 같다...

이걸 거절하면...만남에서 신뢰 문제로 파괴 될것 같은 두려움.....또 상실에 아픔을 격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약 몇천만원을 투자 하였다....

투자 이후...차 이야기도 나왔던 같다...

아마도..본인을 믿는다고 생각하고 나에게 차를 계약해준것 같다...

생각하면 생각할수록...답답했다....

세상 똑똑이가....세상 멍청이가 되어가고 있구나.,...

애들과 세상 떠난 남편에게 미안했다.....이런 나의 모습이...

그래서 헤어지자고 하였고,,,투자금도 다시 회수 하였다..

문제는 그 누님들이 나에게 연락이 왔다...

그래서 다시 만나기로 하였다....아픔을 알기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런데 바로 또 투자금을 이야기 한다...그래서 난 처음 투자 했던 절반만 할수 있다고 하였다..

나의 대학원 2학기 등록금...애들 2학기 등록금.....

그때 이야기 하란다...원금 넣어준다고...

인생 선배님들 이거...무슨 심리일까요...

전 다시 원금을 다시 회수 하려고 합니다.

생각하면 할수록 이건 아니다 싶습니다...

차 할부금도 그냥 제가 고가이지만...책임 져보려고 합니다.

아이들과 애들 아빠...자존심까지....상하게 하고 싶지 않은데요.

이거 제 생각이 맞는거죠..

요리도 해주어도..제가 한 요린 입에 맞지 않는가봐요...

한번 먹고 안먹어요...나름 식구들이 제 요리를 좋아했는데요...

잠자리도 애들 엄마랑 비교해요.....

자존심 엄청 상한합니다...

이거 그냥 끝내는건 맞지요...

저는 운동을 좋아하는데...이분은 현장일을 하여서 그런지..운동 절대.....안맞네요...

현실이 답답합니다....남편이 세상 떠나는 그해 처럼 답답한 제 마음이 비슷합니다.

세상 똑똑이가...세상 멍청이..가...된 기분이에요..

선배님들 어찌 해야..안전하게...잘 헤어질수 있을까요....

냉정하게 채찍질 댓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