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저는 아직 정년까지 10년 이상 남아 있는 직장인입니다.원래는 60쯤 되면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남편은 가능하면 정년까지 다니라고 하더라고요.좀 서운하긴 했지만,,, 현실적으로 맞는 말이라는 것도 알고, 경제적인 부분 생각하면 저 역시 끝까지 다니는 게 맞다는 생각도 듭니다.그런데 제가 가장 힘든 건 업무 자체보다 직장 내 인간관계입니다.특히 몇몇 사람들이 모여 다른 사람 이야기를 하거나, 없는 자리에서 평가하고, 작은 일도 크게 퍼뜨리는 분위기가 너무 힘듭니다.조용하거나 조금 다른 스타일의 사람을 은근히 이상하게 보는 분위기도 있고요.어제도 공식적인 자리에서 자리에 없는 한 사람 이야기가 나왔는데, 순간적으로 그 사람을 우스운 사람처럼 만드는 분위기가 되어 마음이 참 불편했습니다.괜히 제가 나섰다가 당사자만 더 힘들어질까 싶어 조용히 있었지만, 이런 상황들을 겪을수록 점점 지칩니다.회사든 어디든 사람 사는 곳 다 비슷하다고들 하지만, 긴 직장생활 하신 분들은 이런 분위기를 어떻게 견디셨는지 궁금합니다.너무 마음 쓰지 않는 방법이 있는지,정년까지 다니려면 어떤 마음가짐이 필요한지도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