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저는 아직 정년까지 10년 이상 남아 있는 직장인입니다.원래는 60쯤 되면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남편은 가능하면 정년까지 다니라고 하더라고요.좀 서운하긴 했지만,,, 현실적으로 맞는 말이라는 것도 알고, 경제적인 부분 생각하면 저 역시 끝까지 다니는 게 맞다는 생각도 듭니다.그런데 제가 가장 힘든 건 업무 자체보다 직장 내 인간관계입니다.특히 몇몇 사람들이 모여 다른 사람 이야기를 하거나, 없는 자리에서 평가하고, 작은 일도 크게 퍼뜨리는 분위기가 너무 힘듭니다.조용하거나 조금 다른 스타일의 사람을 은근히 이상하게 보는 분위기도 있고요.어제도 공식적인 자리에서 자리에 없는 한 사람 이야기가 나왔는데, 순간적으로 그 사람을 우스운 사람처럼 만드는 분위기가 되어 마음이 참 불편했습니다.괜히 제가 나섰다가 당사자만 더 힘들어질까 싶어 조용히 있었지만, 이런 상황들을 겪을수록 점점 지칩니다.회사든 어디든 사람 사는 곳 다 비슷하다고들 하지만, 긴 직장생활 하신 분들은 이런 분위기를 어떻게 견디셨는지 궁금합니다.너무 마음 쓰지 않는 방법이 있는지,정년까지 다니려면 어떤 마음가짐이 필요한지도 듣고 싶습니다.
일보다 사람이 힘든 직장생활… 다들 어떻게 버티셨나요
💬 댓글 6
조직이 작으면 그런 현상이 심한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 '봉사활동'을 한다고 생각하고 회사 다녀요. 봉사도하고 돈도 받고...
그냥 속으로 "참 열심히들 산다" 그렇게 흘려 보내세요..세상 어디에나 그런사람들은 존재하고 내가 피한다고 없어 지지 않습니다..
직장을 정년까지 다니신다는 게 현실적으로 맞긴 하지만, 인간관계 때문에 힘드신 건 정말 크신 스트레스겠네요. 저도 남편이 같은 말을 했어서 결국 끝까지 다녔는데, 그때는 모르던 게 퇴직하고 보니 연금이랑 생활비가 얼마나 큰지 새삼 느껴져요.
정말 그렇더라구요, 인간관계가 돈으로 안 되는 부분이라 더 힘든 것 같아요 ㅠ
정년까지 10년을 더 다니셔야 한다니 정말 무겁겠네요. 저도 회사에서 인간관계 때문에 밤잠을 설친 적이 많아서... 그 뒷담과 평가 문화가 얼마나 피곤한지 알아요. 남편분은 경제적으로 맞는 말씀이시겠지만, 정작 그 인간관계 속에서 10년을 견딘다는 게 얼마나 힘든지는 다른 문제라는 생각이 들어요.
다닌지 얼마 안된거라면 이직해야죠.오래된 직장이라면...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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