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오후마다 도서관에서 엑셀이랑 파워포인트 배우고 있는데, 처음엔 정말 막막했어요. 손가락이 키보드에 익숙하지 않고 단축키 외우는 것도 힘들었거든요. 그런데 며칠 반복하다 보니 신기하게 손이 먼저 움직이더라고요.

남편이는 "이 나이에 뭐 하냐고" 할 줄 알았는데, 제 진심을 봤는지 요즘은 격려해줘요. 함께 은퇴 후 어떻게 살지 고민하던 중에 이런 도전이 우리 둘 다에게 활기를 주는 것 같아요. 비슷하게 준비하시는 분 있으실까 궁금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