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은 주식 시장이 다시 상승하면 개인투자자들도 자연스럽게 다시 돌아와서 활기를 띌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시장은 가격보다는 사람의 심리에 더 크게 영향을 받습니다.
최근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주가가 일년사이에 다섯배 열배 오르는 상승장에서 큰 기대를 가지고 처음 주식을 시작한 개미 투자자들은 모두 이전에는 하락장을 경험해 본 적이 없습니다. 그러다 큰 폭락을 겪으면 손실보다 *다시는 이런일을 겪고싶지 않다* 는 공포가 더 강하게 남습니다. 삼성이 망하면 나라가 망한다는 말을 듣고 주식 열풍에 발을 들여놓은 수많은 개미들이 삼성전자나 하이닉스 같은 대형 우량주의 폭락을 경험하면서 좋은 기업도 크게 떨어질 수 있다는 기억이 각인됩니다.
그래서 이후 기업 실적이 개선되고 AI산업 성장이나 금리 인하 같은 호재가 나와도 쉽게 매수버튼을 누르지 못합니다 *이번에도 잠깐 오르다가 다시 폭락하는 것은 아닐까? * 라는 생각이 먼저 들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시장을 떠난 개인 투자자들이 돌아오지 않으면 수요가 부족해서 새로운 매수세가 기대만큼 형성되지 않습니다 . 마치 바람이 빠진 공과 같은 것이죠 바람이 꽉찬 공은 바닥에 힘껏 튕기면 높이 뛰어오르지만 바람이 빠진공은 같은 힘을 가해도 높이 튀어오르지 못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호재가 나와도 주가의 반응이 약해지고 상승폭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 시장은 다시 불안감을 느끼게됩니다. 그러면 관망하던 사람들까지 *역시 아직은 아닌가보다* 라고 판단하며 매수를 미루게 되고 시장의 거래는 더욱 위축될 수 있습니다.
결국 폭락은 단순히 가격만 떨어뜨리는 것이 아니라 투자자의 신뢰와 심리까지 무너뜨립니다 .
시장은 기업 실적보다 투자심리의 영향을 크게 받을 때가 많으며 한번 무너진 심리는 회복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물론 이것이 반드시 주가의 추가 하락을로 이어진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 기업실적 개선 금리 변화등 다양한 요인이 시장을 움직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개인 투자자가 크게 줄어든 시장은 상승 동력이 약해질 수 있고 작은 악재어도 심리가 쉽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결국 시장에서 가장 늦게 회복되는 것은 가격이 아니라 사람의 심리입니다.
폭락장에서 떠난 개인 투자자들이 쉽게 돌아오지 못하는 이유도 돈이 없어서가 아니라 또 잃을 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크게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이 심리적 공백이 지속되는 동안 시장은 기대보다 느리게 회복하거나 높은 변동성을 보일 가능성이 큽니다.
** 저는
주식은 한 번도 사본 적이 없고 이 카페에 가입 후
주식 고수분들의 글을 보면서 조금 배위서 적어봤습니다
우나어 분들 이 어려운 시기에 지혜롭게 잘 대처하셔서 큰 손해 보시는 일 없이 또 성공적인 투자 하시길
염원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