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를 들어 시누들 생일을 남편은 몰라요

카톡에 뜨는데 서로 안 챙긴다네요

저는 성격상 챙기는 거 신경쓰여서

안 받고 안 주고 싶은 스타일인데

결혼하고 처음에는 생일 안 챙기더니

어느순간 시누들이 제 생일을 챙겨서

저도 챙겨주고 있거든요~

남편도 안 챙기는 생일을 내가 왜 챙겨야되나싶어요;;

물론 받기는 하지만

시누조카도 저보고 축하한다고해서 (남편생일에는 톡 안 하고)

제가 시누조카때 케이크사줄까 남편한테 물어보니

챙길필요없다고 그래요; 남편은 조카 생일 모른다고

제가 신경쓰기 싫어하는 거 아니깐 그냥 무시하라고

하더라구요 (조카가 여러명이라 한명만 챙기기도 그렇고

여러명 계속 챙기기는 부담스러워서요)

그리고 저희 부부 나름의 룰이 있는데

각자 집 각자가 챙기자주의거든요

예를 들어 우리집 부모님 생신이면

언제 내려갈지 언제까지 자고 올지 용돈은

얼마 드릴지

제 친동생 결혼이면 얼마 축의할지 그걸 제가 생각해놔요

그럼 남편과 얘기해서 조율하고

제가 행동?하는 편인데 (친정에 의견전달)

남편은 본인 조카입학하는 것도 신경 안 써서

제가 그래도 입학하는데 용돈 줘야되는거 아니냐고하니

우리도 안 받으면 되지 그러더라구요

별로 조카들에 대한 애정이 없는 거 같아요

그래서 저는 남편 의견따르거든요 결론적으로는

다른 시댁관련 자잘한 행사도 일정 같은 것도 신경 안 쓰려해요 시댁갈때 뭐 사가자해도 부모님이 그냥 오라고한다

해서 그냥 갔더니 시누가 너희는 맨날 빈손으로 오냐그래요

(가면 사실 저희가 밥사고 용돈도 드리고 오는데 말이죠)

나도 같이 욕 먹는 거 같으니

제가 챙기자하면 남편은 그냥 신경 안써도 된다그래요

시댁입장에서는 올케도 신경 안 쓰네

똑같다 생각하려나요 전 제가 나서서

그러고 싶지는 않거든요; 시누들이랑 사이도 그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