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 남친이야기에요.
어제 교환나가는 딸아이를 공항에 데려다주면서 마주칠꺼란 예상은 아주 조금하고 갔어요. 혹시몰라 20년만에 처음으로 풀메까지 하고나갔네요 ㅋ
수속중에 우연히 뒤돌아보니 사진속에서만 보던 그아이가 보이더라구요. 멀찌감치 서있던 그아이가 우리 뒤를 왔다갔다하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는게 넘 웃기고 귀엽더라구요.
남편이랑 딸아이와 잘다녀오라는 인사를 나누고 돌아서서 피해온다고 빙 둘러서 오는데 그아이가 우릴보더니 쫓아와서 인사를 갑자기 하는데.....저도 넘 당황해서 배꼽인사했네요 ㅋ 울 딸래미 잘부탁한다는 한마디 던지고 급하게 왔습니다. 찐으로 넘 당황해서 ㅋㅋ
차안에서 남편은 씩씩거리며 질투를 해대고....
전 너무 설레고 좋아서 싱글벙글 ㅋ
집오는 차안에서 그아이 흉을 드럽게 해대는 남편이 넘 꼰대같더라구요.
다음에 시집은 우찌 보낼지.....참 걱정입니다ㅜㅜ


20대 풋풋한 연애~ 설레요 엄마도 아빠도 귀여우셔요ㅎㅎ
첫경험은 뭐든 어설프고...아쉬워요. 넘 허둥대고 버벅거리고 온것 같아서 ㅋ 저도 아이들보니 풋풋하고 넘 설레던데...아빠입장은 차원이 다르더라구요. 정말 질투가 질투가....그정도일지 생각도 못했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