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직장에서 2명 뽑아서 제주도 연수를 1박 2일 가게되는 기회가 생겼는데요,

이미 한명은 오래 전에 정해져있었고~ 갑자기 자리가 생겨서 저랑 다른 동료 둘 중에 가야하는 상황이었어요. 저는 그런데 이미 정해져있는 그 동료랑은 가기가 싫더라고요.

(여행은 "어디를 가느냐보다~ 누구랑 가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주의라^^)

그래서 양보했어요.ㅋㅋㅋㅋ

내가 왜 저 직장동료랑 가기 싫은걸까? 생각을 해보았어요.

일도 야무지게 잘 하고, 성격이 모나지도 않은 사람이에요.

생각해보니.. 그 분은 자아가 강한 사람이더라고요.

자기 말이 거의 맞고~ 자기 것이 최고이며 남에게 칭찬은 인색한 사람..

그 동료는 삶이 행복한듯해요. 삶에 대한 만족감도 높은거 같고..

이게 단순한 질투일까? 생각해봤는데.. (그것도 아주 없진 않은거 같은데) 자아가 강한 사람이 저는 함께하기 힘들더라고요.

그런 사람과 이야기하다보면 저는 재미가 없어요. 상대에 대한 칭찬은 1도 없고, 자기 생각ㆍ자기 상황이 가장 좋다는 사람..

생각해보니 저는 이런 사람을 싫어하는듯해요.

예를 들면, 누가 "남편이 나를 무시해서 남편이 싫다" 라고 글을 쓰면..

본인 "남편은 자상해서 너무 좋다" 라고 댓글 다는 그런 사람..

여기 카페에도 그런 사람이 있어서 딱 1명 차단했거든요~ ㅎㅎ

저는 왠만하면 "그럴 수 있지" 하고 이해하는 편인데, 이상하게 그리 답하고 이야기하는 사람과는 함께하고 싶지않음이 큰 사람이었어요~~

저.. 공감 받고 싶어하고, 칭찬 받기를 좋아하는 사람이었나봐요^^

그리고 제 장점은 다른 사람 칭찬을 잘해주거든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