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요즘 하루가 멀다하고 한숨만 나와요... 아침에 눈을 떠도 뭔가 답답하고 저녁때도 마찬가지고. 시아버지 얘기도 나오면 한숨, 자식들 얘기해도 한숨... 갱년기 때문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이 무거운 기분이 자꾸만 쌓여요. 에휴.
친구들이랑 전화해도 다 똑같은 얘기예요. "너도?"하면서... 우리가 이 나이 되니까 소통이 줄어들어서 그런 걸까요. 옛날처럼 터놓고 얘기할 사람도 줄고, 연금 걱정에 건강 걱정에... 아이고 정신없어요. 요즘 세상이 다들 그런가 싶으면서도 왠지 혼자 남겨진 기분이 든다니까요.
그냥 이렇게 매일 한숨 쉬면서 사는 게 우리 인생인가 싶을 때가 있어요. 허...


이 답답한 기분 정말 알 것 같아요. 저도 지난겨울부터 그런 시간들이 많았거든요. 아침에 일어나도 뭔가 무겁고, 남편이나 자식 얘기만 나와도 한숨이 먼저 나가고... 그러다 보니 혼자만 이렇게 힘든 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근데 친구들이랑 얘기해보니 다들 비슷한 시기를 겪고 있더군요. 우리가 이 나이가 되니까 정말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