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고 30년 넘게 매일 밥상 차렸는데 오늘 저녁에 처음으로 제 것만 챙겨 먹었어요. 남편은 친구 만나러 나가고 애들도 각자 약속 있다고 나갔더니 집이 너무 조용하더라고요.
냉장고 뒤져서 김치하고 계란 하나 풀어서 후다닥 먹고 설거지하는데 뭔가 허전하면서도 이게 편하네 싶은 마음도 들고 그랬어요. 근데 밥 먹으면서 텔레비전 켜놓고 보니까 또 심심하더라고요ㅋㅋ 이게 혼밥이구나 싶었어요.

결혼하고 30년 넘게 매일 밥상 차렸는데 오늘 저녁에 처음으로 제 것만 챙겨 먹었어요. 남편은 친구 만나러 나가고 애들도 각자 약속 있다고 나갔더니 집이 너무 조용하더라고요.
냉장고 뒤져서 김치하고 계란 하나 풀어서 후다닥 먹고 설거지하는데 뭔가 허전하면서도 이게 편하네 싶은 마음도 들고 그랬어요. 근데 밥 먹으면서 텔레비전 켜놓고 보니까 또 심심하더라고요ㅋㅋ 이게 혼밥이구나 싶었어요.
30년을 그렇게 차려오셨는데 오늘따라 달걀 풀어먹는 게 이렇게도 다르게 느껴지셨을 것 같아요. 그 허전함과 편함이 동시에 오는 게, 아마도 자신을 위해 뭔가 챙기는 순간이 이제야 생긴 거라서 그런 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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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결혼도 뜻대로 안되네요
멋진신세계 남주 연기 👍
슬픔은 같이오나요?
남편한테 보여주려구요.
딸의 남사친들!! 엄마의 선택은?
아무런 희망이 없는고3 아들...
딸이 변해가네요
차박 과연 좋을까요? 차사려니 이게 걸리네요!
그래도 부모인데...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레테 중복)
남편 원형탈모 생겼어요?
살빼고 계세요?
남편..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