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남편이 싸우면 이혼하자하고 본가로 간다고 글썼어요
초딩고학년아들이 있는데 아들이 아빠의부재를 계속 묻길래 걍 친할머니댁에일이 있어서 거기갔나봐 이랬어요
한편으론 나한테 감정은 안좋아도 애한테 문자라도 한통 보내주지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근데 이런걸 인지못하나?싶기도하고
연휴끝나기전엔 집에 데리고 오는게 나을거같아서 시가로 갔어요(전 아이20세까지는 이혼안할거에요)
갔더니 역시나..예상대로 전 대역죄인이 되어있더라구요
시어머니는 이혼하라고 길길이 날뛰고 제가 잘못했습니다 더 잘할게요 라고 하니 아들한테 넌 저말을 믿냐?이러고..난 우리 아들이 내가 해준게 없는데도 넘 잘커서 절이라도 하고싶다고..
시아버지는 옆에서 남자하나 다루지못하냐이러고..
이혼안해주면 법적소송이라도 걸고 이혼하라고..
누가보면 제가 바람이라도 피고 집안말아먹은줄알겠어요 싸운이유는 차에 녹이 슬길래 공업사를가서 녹을 칠해야겠다고하니 돈드니 자기가한다고 했어요
근데 안하더라구요 그래서 녹슨거 언제 지울거냐했더니 내가그랬냐?니가 긁고온거자나 이러더라구요?
그럼 애초에 내가 공업사 간다고 했을때 그러라고 하면 되지 본인이 한다고 해놓고 안하잖아요
역시 너답다 생각하고 나왔어야 하는데
내가그랬냐?이말에 열받아서 화를 냈어요
화낸 저도 잘못했죠
근데 이게 시가 가서 별의별말을 다 들을만큼 큰일인가?소송당할만큼 잘못했나?싶네요
제가 집에 같이 가자고하니..시엄니는 아들 집에 못보내니 니가 더 신중히 생각해서 별거를 하든 이혼을 하든 생각하라고.(남편은 그래서 집에안옴)
그니까 남편은 우리가족이한테 잘하지 않으면 못산다고..ㅎㅎ
진짜 부끄럽고 제얼굴침뱉는거 알지만
남편 ㅅㅁㅁ도 다니고 성병도 걸린인간이에요
저때도 시모는 ㅅㅁㅁ다니는건 건강해서그런거고
성병걸린건 치료하면된다고 지아들감싸더라구요
전 아이가 성인될때까지는 이혼절대안할거라 저때도 꾹 참고 버티다 여기까지왔는데 갈수록 모든게 이런식으로 되버리니 정떨어진지는오래지만 더 떨어지네요
저런 집구석에 몰 잘해야하는지..
넘 답답해서 밤새고 대나무숲합니다
난도질당한 제 마음 어떻게 달래야할까요


왜참고 사시는 거에요? 스스로 답을 하시는거자나요 이혼안한다는데 더더 막나가는거죠 애가 참으라고하는건가요? 저집구석 말하는거 자체가 글러먹었는데.. 자신의 가치를 바닥에 버리지마세요 뭐가 이득이될지부터 다시생각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