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급성이란..병명으로...

20년지기 친구를 떠나보냈어요.

첫 사회 생활 첫 동기 였던 이쁜 내친구

20년동안 가까이에서

똑 부러지고 인정 많고 착한 친구에게

저는 일도..결혼 준비도 살림, 육아까지..

많은 도움을 받아서 그런지..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아요.

너무 꿈 같아요.

아직 40대 중반인데 이리 허망할 수가...

외동딸이라 홀로 남은 친구 어머님도 걱정되고

아직 어린 아이들도 걱정되고...

올해 겨울 같이 제주도 다녀오면서

올해 마지막은 해외에서 자유부인하며 보내기로 했는데...

너무 가슴이 미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