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전 생전첨으로 대장내시경을 받았는데 깨어나자마자 용종이 있는데 사이즈가 1.2센치라 제거하지 못했다 자기네는 건진센타라 0.5미리내에서만 제거 가능하다고;;; 근처 병원으로 엠블런스타고 이동해서 2차로 대장내시경하고 용종제거했어요..

그날은 금식하고 푹쉬었고 주의사항에도 등산같은 운동만 조심하라고 돼있길래 퇴근후에 평소대로 걷기운동하고 지내다가 수요일 혈변을 봤어요ㅜㅡ

용종제거한곳에 전화했더니 응급실이라도 가서 확인을 해야한다고해서 가까운 경희대병원 응급실로 가서 ct포함 온갖검사 다했는데 결론은 다시 대장내시경을 해봐야 한다고;;;

입원해서 밤부터 또 약먹고 배출시작 하는데 새벽부터

피가 꽤 나오더니 거의 열번은 혈변을 본거 같아요;;

간호사가 계속 체크하긴 했는데 혈압재고 피검사하면서 수혈을 할지 말지 당직의랑 얘기중이라고 하던찰나 급기야 계속된 출혈로 화장실에서 실신까지 했어요..병원이 난리가나고 수혈받고 겨우 정신차렸네요..

그상태로 아침에 3차로 대장내시경 받으며 출혈부위 봉합했다고..용종밑에 큰혈관이 있었다네요..

용종한번 뗐다가 진짜 죽다 살아났어요ㅜㅜ

다시 한번 느끼지만 정말 건강이 최고구나 뼈저리게 느꼈고 남편놈은 인정머리가 없구나를 다시한번 느꼈답니다..

용종제거 우습게 볼게 아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