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평생학습관에서 한문 기초반을 듣고 있는데, 강사님이 정말 좋으신 분이라 글을 올리게 됐어요. 처음에는 60이 넘어서 한문을 배운다는 게 무모하다는 생각도 했거든요. 근데 강사님이 첫 시간부터 "나이는 상관없다, 다만 꾸준함이 중요하다"고 말씀해주셨어요. 그 말씀이 얼마나 힘이 되던지.
강사님은 단순히 한자를 가르쳐주시는 게 아니라, 각 글자의 의미와 유래까지 설명해주셔요. "이 글자는 어머니 형태에서 나왔다" 이런 식으로요. 그러니까 외우는 게 훨씬 쉬워지더라고요. 또 어려워하는 학생들한테는 따로 시간을 내서 봐주시고, 진도가 느린 거 절대 안 재촉하세요. 진짜 학생들 입장에서 생각해주시는 분이에요.
남편이 처음에는 "뭐 하러 그걸 배냐"고 했는데, 요즘은 제가 배워온 거 설명해주면 신기해하더라고요. 내가 계속 성장할 수 있다는 게 남편한테도 영향을 주는 것 같아요. 은퇴 후에 이런 소중한 강사님을 만난 게 정말 운이 좋다고 생각해요.
혹시 뭔가 배우고 싶지만 늦지 않을까 걱정하시는 분 있다면,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좋은 강사님만 만나도 배움이 즐거워져요. 저도 다음 달부터는 한문 중급반 등록할 거예요.


어떤 강사님을 만나는 게 정말 인생을 바꾸더라고요. 저도 작년에 갱년기로 정신이 없을 때 요가 강사님을 만났는데, 그분이 "우리 나이대는 자기 몸을 아는 게 가장 큰 재산이다"라고 말씀해주셨어요. 그 말씀 때문에 운동을 계속하게 됐거든요. 글을 읽으면서 느껴지는 건데, 선생님이 한자뿐만 아니라 배우는 기쁨 자체를 알려주시는 것
아, 정말 그런 말씀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알아요. 저도 요즘 밤마다 불안하고 잠이 안 와서 힘든데, 그런 말씀 들으면 정말 안심이 돼요. 우리 나이대를 이해해주시는 분을 만나는 게 정말 소중하다는 생각이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