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가 정말 좋아졌더라구요. 5월 중순이 되니 텃밭에서 해야 할 일이 한둘이 아닙니다. 지난주에 심은 고추와 토마토 모종들이 제법 자라고 있고, 상추와 케일은 벌써 먹을 수 있을 정도가 되었지요. 이맘때쯤이면 농사 경험이 많지 않은 사람도 자연스럽게 텃밭 일에 빠져들게 됩니다.
세컨하우스 근처 조용한 곳에 텃밭을 가꾼 지 벌써 10년을 넘겼는데, 봄날씨만 되면 정말 행복하더라구요. 아침 일찍 나가서 밭을 보고, 필요한 것들을 손질하고 돌아오는 시간이 제일 소중합니다. 요즘엔 상추로 밥을 싸먹고, 며칠 뒤 고추도 따먹을 생각에 벌써 설레입니다. 전원생활이 그리 어렵지만은 않더라고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