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가 따뜻해지니 텃밭의 상추가 한뼘 넘게 자랐더라구요. 무농약으로 정성껏 돌보았더니 작년만큼이나 아주 보드라운 상추들이 많이 났습니다. 주변에 다 나눠주고도 남을 정도네요. 수고한 대로 좋은 결실 맺어서 기쁩니다.
세컨하우스 텃밭에서 사는 게 이맛입니다 좌. 아침 일찍 나가서 상추 잎사귀 따고, 고추 모종이 잘 자라는지 살피고, 토마토 줄 묶어주고. 도시에서는 경험 못했던 소박한 일과들이 하루하루를 채워줍니다. 손에 흙이 묻어도 마음이 편하니까요.
저도 처음엔 귀농이 아니라 그냥 주말 텃밭으로 시작했는데, 점점 더 많은 시간을 텃밭에서 보내게 됐습니다. 올해는 상추, 고추, 토마토까지 잘 자라고 있으니 앞으로가 더 기대됩니다.


텃밭 일이 그렇게 마음을 채워주는군요. 저도 시골에 내려와 있는데 손에 흙 묻히고 하루하루 자연 속에서 지내다 보니 도시에서 느끼던 답답함이 많이 풀리더라고요. 상추 따고 채소 키우는 그 소박한 일과들이 정말 다른 거 같습니다.
맞아요ㅋㅋ 손에 흙 묻히고 있으니까 진짜 마음이 달라지더라고요. 저도 도시에 있을 때는 뭔가 계속 불안했는데 여기서는 그런 게 많이 사라졌어요. 상추 한 포기 자라는 거 보는 것도 희망적이고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