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세인 부친에게 화를 내는건 안되지만

솔직히 지금 50대 낼 모레면 퇴직이고

아직도 애들은 대학생들이고

어린시절 자라면서 거의 지원받은거 없고 방임에 가까운 교육받고

평생 별다른 직업없이 모친이 너무 고생해서 일군 재산

이래저래 펑펑 쓰며 기분내며 살아왔던 부친..

어머니 돌아가시고 지방 아파트나마 전부 제 상속분도 포기했고

본인이 2억 가량 어디에 까먹은건지 아무데나 쓰신거 같은데

이제와서 허리가 아프다 다리가 잘 안움직여진다 돈이 없다

맨날 병 타령과

돈 한푼이 아쉬울때도 본인 즐기는 거에 외엔 내놓지도 않던 사람이 자꾸 저러니

듣기 싫고 울화만 치미네요

만만한 자식은 아닌지라 아예 들여다보고 싶지 않다고 딱잘라 말했는데

엄마 힘들게 일해서 저 주려고 하셨던 것들도 흐지부지 써왔던 사람이

어쩌라고 싶어요

보험도 하나없고 맨날 백만원 이백만원 시술 돈없어 못받는다 어쩐다..

지겨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