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작년쯤부터 갑자기 피곤하고 기분이 자꾸 처졌어요~ 처음엔 나이 탓이라고 생각했는데 병원 가보니 갱년기라더라고요. 열감이나 식은땀까지는 없었는데 무기력함이 정말 심했어요. 남편한테도 말이 없어지고 집에만 있고 싶고~ 그래서 호르몬제 처방받았는데 아 맞다 이거 먹을지 말지 고민 정말 많이 했어요.
처음 1~2주는 조금 나아진 느낌이 들었는데 솔직히 완벽한 건 아니더라고요~ 두통도 여전하고 손가락 아픈 건 호르몬제로도 잘 안 돼요. 대신 아침저녁으로 감사합니다 하면서 지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친구도 자주 만나고 산책도 다니니까 조금씩 좋아지는 게 느껴져요. 비호르몬제 불안장애약도 같이 먹으면서 관리 중이에요~ 병원 꼭 가보세요. 혼자 고민만 하지 마시고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