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약을 1년 반가까이 먹고 있어요.
몇해전 심하게 아픈 후 신체증상 있어 병원갔고
불안증 약과 우울증 약 받았습니다.
원인을 알 수 없는 통증을 몇달 겪고 나니
잠도 못자고 심장이 너무 뛰어 약을 먹기 시작했어요.
과호흡 심장두근거림은 없어졌는데
무기력하고 뭐든 감흥이 없어요.
아이 대학 보내고 재밌고 맘편히 살 줄 알았는데
갱년기증상. 우울증으로 늘 가라앉아 있어요.
이렇게 늙는건가..벌써 52세인데 계속 이렇게
지내다가는 너무 슬퍼질거 같은거에요.
날씨가 좋아도 별 감흥도 없구요.
잠은 또 왜그리 못자는지요.
우울증약에 멜라토닌을 먹어도
밤새 한시간에 한 번씩 깨고. 그러니 피곤하고
그러니 일상이 힘이 없는가싶고.
다들 날씨좋다고 행복해하는데
전 그렇지 못하니 언제까지 이럴까
낫기는 하는걸까
다른 분들은 어떻게 이겨내셨는지
힘들때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