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아가씨였나 생각해 봤어요.

떠오르는 건

...

오래 전, 은행원이었던 시절

한 고객이 영업시간 끝나고 지점에 전화를 하셨는데

전화 받은 언니가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절 바꿔주더라고요.

나중에 알고 보니

‘창구에 얼굴에 꽃 핀 아가씨 있죠? 좀 바꿔주세요’

라고 했다고;;;

네, 저는

얼굴에 (여드름) 꽃이 핀 아가씨

기름이 좔좔 흐르는 피부를 가진, 지성인이었던 것이죠.

어흑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