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에서 종종 마주치는 이웃이 있는데 나이는 친정엄마보다 더 많으세요. 오며가며 인사를 했고 그분이 어떤 일을 하셨는지는 본인에게 들어서 알고 있었어요 (사회적으로 명망있는 일을 하셨고 현재는 은퇴 상태) 그런데 어쩌다 지하철역에서 마주쳐서 집까지 같이 오게 됐는데 아들이 명문대 박사까지 하고 현재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사위 며느리가 모두 의사에 돈도 잘 벌고 손주들도 공부도 잘하고 뭐 암튼 그런 안궁금한 이야기를 마구마구 하시더라고요 (저 진짜 안궁금했어요) 그냥 와 대단하다~ 아 그렇구나~ 그렇게 맞장구 쳤는데 대뜸 저한테 어느 대학 어떤 전공인지 물으시더라고요 이거 굉장히 실례되는 질문 아닌가요? 만약 제가 대학 안(또는 못) 나왔으면 경우에 따라서는 불편할 수 있는 질문이잖아요 (고졸 비하 아니에요..)무례하다는 생각이 들면서 한편으로는 이렇게 스펙으로 따지는 분인데 말 안하고 넘어가면 자신없어 보이겠구나 싶어서 그냥 말했어요 저는 명문대 아니고 그냥 인서울 4년제 대학 나왔는데 자랑할만한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부끄러운 적도 없었거든요 근데 어제는 말하면서 왜 그리 내가 작아보이는지...그분이 대단한 분이라는 건 인정하겠는데 만나고 집에 와서 굉장히 씁쓸하더라구요 여러분들이라면 그런 질문 (어느 대학 어떤 전공) 받았을 때 어떻게 대처하시겠어요?
고민
대놓고 스펙 물어보는 고스펙 이웃 대처?
🌱추억라디오·1시간 전·👁 4
💬 댓글 5
🌱만보걷기· 7분 전
전 중간에 볼일 있다고 자리 피할듯 해요고스펙에 잘나갔다고나한테 뭐하나 보태준것도 아닌데왜? 그래서? 어쩌라구?아닌가요작아질 필요도 없고요앞으론 눈인사만 하시든지쌩까세요뭐하러 일일이 응대해 줍니까
☀️황당목격자· 37분 전
상대방의 친절을 이용해서 자신의 우월함을 느낄려는 전형적인 나르시스트네요. 불쾌하네요. 이제 상대하지마셔야할듯. 스트레스네요... 님은 친절하게 대했을뿐인데. 저는 그럴때 폰을 들고 급한 연락이 온척 피합니다. 잠시만요. 연락이 급와서~~ 비겁해 보일수 있지만. 대답해도 욕먹고, 대답안해도 욕먹고~
☀️하늘바라기· 37분 전
이웃정보 수집하시나? 좀 무례하긴 하네요. 자기가족 대학 얘기했으니 너도 들어보자 인가?
🌱조심스런댁· 1시간 전
왜 궁금하세요?? 할것같아요 어의없네요
☀️구경꾼언니· 1시간 전
저는 상대방이 고스펙은 아닌데연봉 물어보길래그런걸 대답을 해드려야되냐고 그랬어요.저는 그런 질문하는 분들 보면본인이 내세우는것 외에 결핍이 있는 사람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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