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들이 이럴 줄 몰랐네요 ㅋㅋㅋ
어렸을 때부터 너무나 다정하고 예쁘고 순하기만 하던 내 삶의 이유 같은 아이였는데
이제 뒤늦게 사춘기가 오는지
방학 맞아 집에 오면 말도 별로 없고 밥 먹으면 문 닫고 들어가고
무슨 대단한 말을 한 것도 아닌데 귀찮은 티나 내고....
이런게 빈둥지 증후군이란 건가 싶어요
사실 자랑할 것도 많은 아이이지만 점점 이렇게 멀어져 가는가 싶고
이제는 아들이 독립한 게 아니라 제가 독립할 차례 같은데 맴은 쫌.....
이눔 차 사라고 돈 미리 주고 자취방 전세했던 거 월세로 돌리면서 그 돈도 그냥 증여해 주고
이것저것 돈도 좀 주고 했는데 그것도 후회가 되네요
꼭 필요할 때 달라고 할 때 줄 걸....
앞으로도 2억 정도는 더 줄 생각인데 중요한 포인트일 때 주고 생색도 좀 내고 하려구요
이제 와서 후회되는데 앞으로도 후회할 일 많겠죠?
다 키워 놓으신 분들 이런 건 해 주지 말아라 이건 해 줘라
아니면 어떻게 맘의 준비를 해야 하는지 등등등
감 놔라 배 놔라 좀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