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아이 중딩 둘째 초딩 워킹맘입니다.

아이낳고 10년 넘게 직장,아이교육, 양가 부모님, 가족 중심으로

누구보다 열심히 달려온 거 같아요 !

원래 에너지가 많지 않고 우울한 성향이 깔려있는 성격이긴한데

아직 아이들에게는 엄마의 도움이 필요한 시기지만 의욕이 사라졌어요

주말부부 하다 남편이 옆에 온지 6개월 되었는데 제 손도 덜어주고

제 시간이 많아졌는데 저는 왜 불안하고 갑자기 현타가 온 건지 모르겠어요.

원래 에너지가 많지 않고 우울한 성향이 깔려있는 성격이긴하네요

최근 큰 아이, 친정엄마와 관련된 건강이슈가 있었는데 이것도 한몫한거같네요

제일 큰 건 외로운거같아요

매일 시시콜콜한 수다 카톡으로 연락하는 사람들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인간관계도 넓지 않고 소수의 깊은 관계를 선호해서

친한 친구 2~3명, 지인 2~3명정도 있는데 베프들은 떨어져 있어 일부러 시간내서

만나고 와야 되는 거리에 있네요 ㅜㅜ

솔직히 시시콜콜한 얘기 ,오늘 뭐했다 ,퇴근해? 이런 연락 주고 받을 나이는

이제 아닌걸 알면서도 .. 결혼 전이나 결혼 후에도 연락 그렇게 자주 하고 카톡 와도

용건만 간단히 하는 편이었는데 갑자기 그래요.. 이상해요 ㅜㅜ

아이들이 더 어릴땐 혼자 시간이 잠깐만 생겨도 너무 좋았고 혼자도 괜찮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