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등산 커뮤니티에서 자주 나오는 질문이라 제 경험을 정리해봤습니다. 저는 지난 3년간 스틱 있을 때와 없을 때를 번갈아가며 다녀봤거든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무조건 필요한 건 아니지만 있으면 확실히 편합니다. 특히 무릎이 예전 같지 않은 나이대라면 더더욱요. 저도 55세 즈음부터 하산할 때 무릎이 뻐근해지기 시작했는데 스틱을 쓴 후로는 많이 좋아졌습니다. 왕복 4시간 이상 코스에서는 정말 차이가 크더라고요.
하지만 초반 나지막이나 왕복 2시간 정도의 낮은 산이라면 굳이 챙길 필요 없다고 봅니다. 오히려 짐만 늘어나고 팔이 피로해질 수 있으니까요. 저도 이맥산이나 서울 근교 낮은 봉우리 갈 땐 스틱 안 가져가요.
가장 큰 장점은 하산 시 무릎 부담 줄어드는 것입니다. 오르막은 스틱이 없어도 괜찮은데 내려올 때가 정말 다릅니다. 암릉이나 돌 많은 코스도 마찬가지고요. 또 균형 잡기가 쉬워서 발목 삐끗할 위험도 줄어듭니다.
결국 본인 체력과 산행 패턴을 보고 판단하면 될 것 같습니다. 저처럼 매주 산을 다니는 사람이라면 스틱은 투자할 만한 가치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