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5년쯤전 여름 어느 금요일밤
회사회식끝난후 친하게 지내던 회사동생이
엄마드린다고 치킨까지 포장해서 헤어졌는데
새벽 2시쯤 경찰서에서 김××씨 아느냐며
전화를 받았어요, 저를 데리러온 남편과 제가 그동생을 지하철역까지 태워주고 헤어졌는데
귀가중 누군가의 공격을받고 길에 쓰러져있는걸 택시기사님이 신고하고 병원으로 이송했는데 사망했다고 지금 경찰서로 와달라고ㅠ
누군가 전봇대 뒤에 숨어있다가
목뒤를 드라이버같은걸로 한방에 찔러서 사망했다고
마지막 같이있던 직원들 며칠씩 조사받고 했지만
결국은 범인 못잡았어요,,
경찰 조사받는 과정이 미혼이고 여자라서
치정이나 원한으로 인한 확률이 높다고 핸드폰 남자들 다조사받았는데
저는 각별한 사이여서 그아이 남자관계 다 얘기해주더라구요. 평소 얌전하고 참하고 바른 아이라
제가 정말 아꼈던 동생이었는데
경찰이 알려준 남자관계가 너무 문란해서
동생의 죽음과함께
몇날며칠을 충격속에서 헤어나오질 못했어요
지금도 이맘때면 그아이 생각이납니다.. ㅠ
경찰이 고인의 사생활을 그렇게 쉽게 말해주는것도
어이없었네요.. 그부모님이나 가족한테는 말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던 기억이 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