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 다니는곳에 몇년전부터

알게된 모녀가 있는데

그분 딸이

사귀는 남친과 결혼하게 됐다 라고 하길래

넘~추카 한다고 했죠

우연히 운동끝나고 시원한거 셋이 같이 먹으러 갔다가

물론 딸이 결혼하니 엄마입장에선

이런저런 걱정 앞서는건 알겠지만

딸 앉혀 놓고 일장연설을 하는데

너무 놀라고 좀 충격적이였어요

대략 내용이

^절대 결혼해서 시부모님과 잘 지내지

마라 시댁 일에 관한건 넌 남편뒤에

숨어서 구경만 하라며 ..

어른들 돌아가시기 전까진

절대 시댁에 안부전화 일절

하지 말고

명절에도 왠만하면 핑계대고

가지 말아라 ... 그래야 니가 편하다 ...등

같은여자지만 어찌 딸에게

저런 교육을 시킬수 있을까요?

결혼해서 남편의 가족과

잘 지내서 나쁠게 뭐가 있다고 ㅡㅡ

결혼이란 제도는 본인의 선택에

따른 어느정도의 책임과

해야할 옵션이 있는건데

나 편하고자

결혼전부터 시댁에 발길 끊고

살으라고 말하는 엄마...

그럼 고아찾아 시집 보내야 맞는거 아닌가요

어차의 남의 집일 제가 뭐라할

입장은 아니여서 듣다가 기가 차서

언니~반대로 딸이 결혼해서

사위가 똑같이 평생 안부전화

일절 없고 명절에도 얼굴 한번

안비추면 언니는 어떨거 같나며??

했더니 생각만 해도

그건 아니지! 하며 정색 하던데

내로남불 표본 아닌가 싶고

친한사이도 아니기에

담부턴 인사 외엔 대화 하지

말아야 겠다 싶더라구요

같은 여자지만 참 저런 마인드

저런 심성 극혐이네요

내무모가 소중한 만큼

배우자의 부모또한 소중히 여기는

마음으로 자녀에게 가르쳐 줘야

그게 상식선의 사람 마음 아닌지 ....

참 세상엔 다양한 사람

다양한 인격체가 존재한다는걸

또다시 느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