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2학년 딸아이인데요

방학이라 카페 알바 중인데요, 한달 조금 안됐는데 거기서 남자 알바생이랑 썸을 타는듯해요

처음엔 얘기 안했는데, 어제 어떤 일이 있어서 얘길 하더라구요

어제 좀 고민이 되는 상황이었나봐요.

남친 사귈수도 있고 그런건데

나이가 5살이나 많고, 군대 다녀왔고 휴학했는데 다시 복학할것 같지 않더라구요

거기 카페 알바 한지는 3년정도 됐고, 무슨 음악쪽 일을 하는거 같다고 해요

나이도 많고 학교도 안다니고, 영 마음에 안드는데

대놓고 얘기하기도 조심스러워서 못했어요

고등학교때 남친 사귈때 제가 대놓고 싫어했어서

아이가 그 후론 절대 누굴 사귀든 얘길 안하려고 마음을 먹었었거든요

이번주에 만나기로 약속을 했대요

아직 사귀거나 정식으로 밖에서 만난적은 없대요. 알바도 같은 시간대에 마주치는건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이번에 만나보고서 어떤지 판단을 해보려고 한대요.

제 생각은 만나보지도 말고 그냥 사귀지 말라고 하고 싶죠.

남자 보는 눈이 좀 높았으면 좋겠다, 비슷한 또래 애들 만날 기회가 있을거다..그 친구는 만나지마라..

이런얘기 막 하고 싶어요ㅠ

근데 괜히 얘기했다가 역효과 날수도 있고...

또 앞으로 더 얘기도 안할테고, 몰래 사귈수도 있는거니까..

어찌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