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이제 대학생입니다. 대학교2학년

(참고로 저는 아이랑 사이가 아주 좋습니다)

회사사람이

주말에 뭐하냐고 해서

매주 등산 간다.

내일은 아이도 할 게 없다고 해서

같이 등산가자고했더니 좋다고해서

내일은 아이도 같이 간다.

라고 했더니

왜이렇게 민감하게

왜 자식이랑 노냐

자식은 지 친구들하고 놀아야지

왜 엄마랑 등산을 같이 가야

애들은 애들끼리 놀아야 한다.

어쩐다 계속 궁시렁 대길래

매주 같이 가는 것도 아니고

당연히 친구들하고 놀죠

내일은 할 게 없다고 하길래

운동삼아 같이 가자고 하니 간다길래

같이가는거다 라고 저도 좀 짜증냈네요

성인 자식이랑 등산 같이 가는 게 흉인가요?

자식이랑 사이좋은 것도 이렇게 욕 먹을일인가요?

정말 기가막혀서 짜증나서 일이 손에 안 잡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