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거울 봤는데 집이 이렇게 지저분했나 싶고... 오늘은 부모님 병원 모시고 다니고 또 저녁 장도 봐야 하고, 내일은 또 주말 청소를 해야 해요. 솔직히 주말이 기다려지는데 기다려지는 게 아니라 할 일이 자꾸 떠올라서 피곤해요...

집이 어떻게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고, 평일에는 손도 못 댔던 곳들이 자꾸 눈에 밟혀요. 욕실도 정소하고 또 베개도 빨고... 주말이 쉼이 아니라 그냥 다른 종류의 일이 되어버렸어요. 이렇게 사는 게 맞는 건지 모르겠어요. 언제쯤 숨을 제대로 쉴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