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은 40대 중반인데 모쏠에 가까워요.
대기업 다니면서 꽤 잘 나가는데 연애도 못 하고.. 그러다보니 엄마만 바라보고 사네요.
엄마가 치매 초기인데 몇 년 째 매주 주말에 가서 반찬 해주고 집 청소 다 하고 엄마 뒷치닥거리 다 해요.
요보나 가사 도우미 쓰라고 해도 엄마가 낯선 사람 싫어한다, 그 사람들 왔다 가면 물건 없었졌다고 한다며 안 써요.
그러면서 지가 힘드니까 아빠나 저한테 짜증..
저는 엄마랑 사이가 안 좋은데 엄마한테 가보라고 계속 그러고.. 제가 뭘 할 게 있냐고 하면 언니가 알아서 해야지 내가 어떻게 시키냐고 그러고..
부모님이 돈도 있으셔서 가사 도우미 쓰는 거 힘들지 않아요.
반찬도 배달 시켜 먹는 거 신청한다고 했더니 자기가 하면 된다고 하면서 힘들다고 짜증.
도대체 왜 그러는건지..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저는 동생이 해주면 고마울 거 같아요 ㅎㅎ 돈으로 해결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스스로 해주는 형제자매 있으면 안심될 거 같기도 하고요... 저도 엄마가 치매 초기인데 우리 자매는 둘다 엄마 별로 만나기 싫어하거든요....
하면서 힘들다고 저는 안 한다고 원망도 하고, 본인은 스트레스 받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