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해서 인서울 대학 붙었으나 흡족하지 않다고 울며불며 삼수하겠다는 아이!
끈기없는 아이가 삼수해도 똑같을 것 같아서 안된다!
하고 싶으면 반수해라 했지만
침대에서 울며 이불쓰고 누워버리는 바람에 제가 마음이 약해져서 시켰습ㄴ니다.
6월초 모의고사 결과를 보더니 내 눈치를 봅니다. 해도 안 될 것 같으니까
포기하고 싶은데 나한테 혼날까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거죠..
저는 개인적으로 오은영 박사님과 관식이 신드럼의 부작용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아이의 마음을 이해해 주고 받아주는 것은 맞지만
아닌 것까지 들어져 봐야 아이도 힘들어 지고 부모도 힘들어 지는 거 아닌가 하는
아이에게는 말했습니다.
이제 너는 성인이다. 니 인생에 니가 책임지고
만약 나의 도움이 필요한 일이 있으면 나에게도 리스크가 있는 거니까
내가 동의하는 것만 도와주겠다.
그래도 니가 하고 싶어하면 나의 도움없이 니가 알아서 하고 니가 책임져라..
끌려갔던 것이 아이에게 독이 된 것 같습니다.
좀더 단호해야 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