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에 퇴직금 5천만원 중 3천만원을 S&P500 ETF와 국내 배당주 ETF에 나눠서 투자했어요. 처음엔 정말 떨렸는데 공부하다 보니 연금만으로는 30년 노후를 버티기 힘들다는 걸 알겠더라고요. 매달 국민연금 받으면서 동시에 ETF 수익금도 챙기는 게 가장 현실적이라고 생각했어요.

지금까지 수익률이 약 9% 정도 나왔어요. 물론 손실 본 달도 있고 -3% 떨어진 적도 있지만 장기로 보니까 기복이 덜 두렵더라고요. 분산투자 덕분에 개별주식처럼 크게 요동치지 않아서 마음이 편했어요. 나머지 2천만원은 정기예금으로 묵혀있고요.

요즘 같은 시대에 연금만으로는 안 되고 직접 자산을 늘려야 한다는 걸 느껴요. 우리 세대는 공부해서 ETF 같은 것부터 천천히 시작하는 게 답이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