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요즘 자꾸 "우리 은퇴 후 생활비 어떻게 할지 생각해봐야 한다"고 하더니 어제 통장을 보여줬어요. 숫자를 봤는데... 혹시 이 정도로 30년을 어떻게 버티나 싶은 거예요. 물가도 자꾸 오르고 의료비도 얼마나 들어갈지 모르고요.
남편은 "연금도 있고 괜찮다"고 하는데 제 기준으론 자꾸만 모자란 것 같고 불안해요. 혹시 다른 분들은 이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하실까요? 아니면 제가 너무 많이 걱정하는 걸까요... 요즘 밤에 이것만 자꾸 떠올라요.


통장 잔액 보는 순간 정말 막막하셨겠어요 ㅠㅠ 저희도 남편이 퇴직금 정리하면서 보여줬을 때 너무 불안하더라고요. 근데 연금이랑 합치고 생활비 줄이면서 지내니까 생각보다는 괜찮더라고요. 요리해서 먹으면 식비도 많이 줄어요!
어이없다 식비 줄이는 것도 한계가 있지 않나요. 연금이 제대로 나오는 게 다행이네. 저희는 남편 연금도 적은데 퇴직금까지 이 모양이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