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살 아들이에요.

사범대 졸업하고

학교 시간제 강사 알바하면서

공시준비하고 있어요.

요즘 남편이 자꾸 불만을 얘기해서

다른분들은 어찌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서요.

아들은 주3일 학교수업- 독서실-헬스장-자정무렵 집.

일욜은 늦잠.운동..

뭐 그런 대충 스케쥴이더라구요.

남편은 아들이 집에 있는 시간에

왜 식구들이랑 같이 식사를 안하냐는겁니다.

일부러 같이 안먹는건 아니고

배가 안고프거나 늦잠 자려구요.

남편은 같이 밥먹고 또 자라고 하고

아들은 아침에 배도 안고프고

먹고 다시자면 하루 종일 자게된다고..

그냥 본인이 충분히 자고

일어나 알아서 차려 먹겠다는겁니다.

또 밥먹을때엔

종종 혼자 자기방에서 먹을때가많아요.

(늘 그런건 아니에요.)

태블릿으로 넷플 보면서 먹나봅니다.

아마도 이건 평이날 밤에 야식먹을때에

거실서 자는 엄마아빠한테 피해 안주려고

그랬던게 습관이 된듯해요.

왜 같이 식사를 안하고

제방에서 혼자먹냐는 거죠.

남편본인은 어릴적에 배가 안고파도

식구들이랑 같이 밥 먹었고

울 아들도 그래야 한다는겁니다.

저도 이해가 잘 안되서요.

직장도 아니고 가정이라는게..

편안하게 본인 먹고싶을때에 먹고

하면 되는거 아니가요?

저는 잔소리 타입도 아니고

타인에게 피해주거나

도덕적으로 나쁜거 아니면

본인 원하는대로 하게 두는편이낫다고 생각해요..

어제는 군대를 안 갔다와서 저렇다고..

아들이 현역판정받고 입대 기다리다가

운동하다 무릎을 다쳐 군면제 받았어요.

이런얘기 까지 들을 정도이면 제가 아들이랑 얘기를 좀 해볼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