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순간 나한테 쓰는 것도 없는거 같아 허무해지더라구요.

명품가방도 안사. 금도 다 팔아서 반지밖에 없고..

자식 학원비. 학비. 용돈은 많이 들었는데 정작 나는 무엇을 쓰고 살았나 싶었어요. 파마도 1년에 한번을 안해. 옷도 잘 안사..피부과도 안가

몸은 아파..

게다가 주식투자로 벌었다 까졌다해서

허무하니 뭐라도 사놓자 해서

갑자기 명품관으로 ㅋㅋㅋ

저 명품관 근처도 안가는 여자

너무 불편해요.

씩씩하게 명품관 불가리 매장 갔어요.

역시 다들 삐까뻔적하더군요.

전 걸어와서 땀이 삐질

운동화에 화장 안하고 에코백에 ㅋㅋ

대기하고 들어서자마자 판매하는 분이 싹 스캔하더라구요

내가 하고 있는 악세사리.시계. 가방 ㅋㅋㅋ

너무 빈티났나봐요. 그래도 응대는 잘 해 주셨어요.

전 오히려 이런데 오면 차려입고 오는게 이상할거 같던데

휘리릭 샀습니다.

초고속 결제~~~~~

분명 이거 사기 전 삼전 주식이 안올랐거든요?

사고 나오니 띠용!!!!!!!!!!!!

이 목걸이 세르펜티가 돈복. 자식복을 불러온다더니.. 진짜라고 믿고 싶어요.

주식해서 이런거라도 사놔야 떨어져도 덜 억울할거 같아요.

매장에서 사진 찍으실래요? 했는데 괜찮아요 하고 집에서 대충 찍음

이게 뭐라고 몇달을 고민했는지.

뽕뽑을만큼 잘 차고 다녀야겠어요.

이 나이되면 나를 위한 선물 하나씩 하고 살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