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 상견례이후 저는 너무 많은 마음에 상처를 가지고 살고 있어요.
상견례 한 달 앞두고 딸이 이런말을 했어요. 엄마 그쪽집은 부모가 이혼했고 하나 있는 동생은 정신이 온전치 못하고 엄마는 술 잘마시고 식당을 한다.
엄청 억척스럽다. 그리고 나는 ㅇㅇ오빠에게 말했다. 각자 부모에게 효도는 셀프다. 요즘 세대 방식은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저는 강요하지 않고 ㅇㅇ도 동의한거냐 하고 물으니 동의했다 하더라구요. 오즘은 추세가 그런다면서 쿨하게 넘기기에 저도 마음에 두지 않았어요.
그 이후 상견례날 서먹서먹 어색함 편치않는자리. 불편한 시선처리. 그쪽은 이미 이혼한지 6년이상된 부부.아들 함께 나왔고 저희부부.딸 인데 식사자리에서 서빙하시는분이 요즘 상견례는 이렇치 않다. 왜들 식사를 못하시냐. 그러시는데 경직된 분위기는 풀리지 않고 배우자(남편)분들도 말한마디 하지 않고 있었어요. 딸. 사위도 그렇고 사위는 꾸역꾸역 음식만 먹고 그쪽 안사돈은 무엇이 마음에 안드는지 표정관리 안되고. 너무 너무 불편해서 어느 한 사람이라도 대화는 해야 몇 초의 분위기 전환이라도 될 것 같았어요.
의미없는 대화만 겉돌다 효도라는 단어가 말 속에 섞이면서 자연스럽게 제가 요즘 세대는 저희때와 달라서 효도도 셀프라고 하더라. 참 세대가 많이 변했다. 이 말을 했는데 그 자리에서 별 반응없이 자연스런 대화흐름과 겉보기에는 적절한 모습으로 상견례를 끝냈어요. 6인 식사비는 저희쪽에서 계산했고요. 문제 발생은 그 다음날 늦은 오후였는데 딸에게 카톡이 오는데 듣고 있으려니 은근히 기분 나쁘다. 왜 저런식으로 말하지? 말을 하는데 내용이 사위가 다른쪽 방에서 전화통화를 하는데 스피커폰으로 전화를 받았는데 그쪽 엄마가 아들에게 내가 장사를 몇 십년했는데 사람을 볼줄 모르겠냐. 셀프효도라는 단어. 그 말을 가지고 아들에게 곱씹고 곱씹고. 그걸 들은 아들은 가만히 듣고만 있고. 또 상견례 자리에 딸이 스커트차림 정장을 입지 않았다고 ㅇㅇ옷차림이 그게 뭐냐. 트집.
여러분이 판단해주세요. 제가 실수한건가요? 서로(부부) 대화를 하고 서로 동의했던 부분(대화) 합의가 된 내용은 딸이 저에게 셀프효도라는 말을 언급했듯 사위도 자기 엄마에게 우리 부부는 이러기로 했다. 하면서 미리 알려줫어야 하는 상황아닌가요?
대화중 어떤 특정 단어로 말이 연결될때 그 자리에서 혼자서 처음듣는 단어에 열받아하고 어느 한쪽을 몹쓸 사람 만들어버리고 이 상황 잘못된거 아닌가요? 그 날이후 모든 관계는 틀어지고 마음에 우울감이 깊네요.
첫 글인데 너무 어둡고 답답한 내용입니다.
이 글은 한 시간후에 펑 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