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정말 이상해요. 예전엔 이맘때 쯤이면 얼마나 활발했는데 요즘은 오후만 되면 죽겠더라고요. 날씨 탓인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고. 친구들한테 물어보니 다 똑같대요. 우리 나이대면 다 겪는 거 같아요. 일과 집안일 하는데 자꾸 화가 치밀어 오르고, 밤에는 또 자다가 깬다고 하니까요.
병원 가보니 선생님이 호르몬 수치가 떨어진다고 그래요. 처음엔 약 먹는 게 싫었는데 요즘은 먹으면 한결 낫더라고요. 몸이 좋아지니까 마음도 좋아지는 게 신기했어요. 요즘 딸한테 물었더니 엄마 표정이 밝아졌대고 손주도 할머니가 활발해졌다고 웃더라고요. 우리도 나이 들면서 신경 써줄 게 있다는 걸 알게 됐어요. 무시하지 말고 병원에 가보세요. 정말 달라져요.


아, 그런 시간들 있죠. 저도 한동안 그랬어요. 저는 피곤할 때마다 차를 조금 다르게 마셔보곤 했는데, 결국 몸 말을 듣는 게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다행히 좋아지셨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정말 그렇네요. 몸 말을 듣는 게 최고인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