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에 퇴근을 하면서 3개월 만에 혼술을 하고 싶어서 마트에서 대학생 딸 둘이 좋아하는 연어 초밥과 저의 안주 작은 족발을 하나 샀어요... 그리고 소맥.....

딸들은 재잘 재잘 초밥이 맛있다며 연신 제 옆에서 즐거워하고~~ 저는 오랜만에 먹는 혼술이 즐거웠는지. 자꾸 잔이 비워져 가고.(거기까지 기억)

.소주1병 맥주1.5리터 비움. 어렴풋이 기억나는 장롱 속에 고이고이 모셔두었던 1000 달러 지폐( 재테크로 두려고 한건데) 투척

그러고 필름 끝... ㅋㅋㅋㅋㅋ

술 취한 엄마가 이거로 너네 가고 싶은데 보태라고 했다네요.... 그러곤 3일뒤 어제 진짜 후쿠오카로 떠난 두딸들 이네요 자기들 용돈 모은거 더해서 찐 떠난 뇨석들...아오

1월에 둘이 용돈 모은 걸로 오사카 간다고 100마넌 쾌척해 줬는데....짠짠순이 애미~~~진짜 여행 보내 줄 생각 없었는데? 술 먹고 이렇게 실수를 할 줄이야....ㅋㅋㅋㅋ

밖에서 친구들이나 동료들과 먹는 술은 아무리 많이 먹고 아무리 길게 먹어도 술 취해서 실수한 적이 거의 손가락에 꼽을 정도도 없는데... 집에서 먹으면 너무 편해서 그런지.. ㅋㅋㅋ 앞으로 혼술을 금지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