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나이 40대
부모님 이혼하시고 어릴때
아빠밑에서 자랐는데
아빠가 진짜 딸바보셨어요
딸 새엄마밑에서 기죽는다고 재혼도안하시다
저 크고 30대됫을때 재혼하셨어요
아빠의 인생을 진심으로 축하했어요..
문제는 새어머니들어오고부터입니다
지금10년넘게 아빠랑 살고계신대
아빠한텐 더없이 좋은분이라
제가 이해하고참은부분들이 꽤있었어요
새엄마가 욕심이 너무많아요
그건알고있었는데
그게 저한테도 피해를주기시작했어요
마치 옛날시어머니들 같아요
남편한테 얘기하지말라고 며느리한테 하는그런..
전화오셔서 뭐좀사주라 시켜주라
홈쇼핑보다가
몇번 몇년은 그냥해드렸죠
아빠한텐 얘기하지마라~ 이런식
매번은아닌데
한두달에 한번꼴로 이런전화오니
어느순간 거부반응이생기고
어느순간 해주기싫어졌어요
그전엔 그냥 큰돈드는거아니니 해드림..
아빠영양제 떨어졋다 보내줘 이런전화도오고
이건우리아빠꺼니 군말없이 보냈는데
아빠한텐 얘기하지말고 라는 그태도가 전 기분이나쁘더라구요..
내가 니네아빠랑 살아주는데 너는 이정도도못하니
다른집따른 고마워서 잘한다는 뉘앙스
뭐 가전제품고장낫는데
좀보태줄래라던지..
그러다 큰문제가터젓어요
제남편에게 돈을빌려달라고...전화를하신겁니다
큰돈아니고 100.. 저에게도 장인어른께도 비밀로해달랫다는 얘기듣고 눈뒤집히더라구요
안빌려줫어요 결국
나를 뭐로보고 이런짓을
그래도 우리아빠생각해서 참고
모른척지나갔는데
몇달잇다 아무렇지도않게
저한테전화오셔서
인터넷으로 뭐좀 시켜줄수잇냐고하시네요
2만원짜리였습니다
제가소리지르고 싸우고
아빠한테도 소리지르고
그후 친정집 안가요
지금2년됫고요..
아빠는보고 싶은데
가면 새엄마도잇고
굳이 저도 40넘게먹고 가식떨기도싫고
발이안가더라구요
아빠가 한번씩 전화와요
왜 한번을 안오냐고
가고싶지가않아요 ..
발이안가져요 ..
저키우느라 고생하신 아빠생각하면
가는게맞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