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8년차인데 아이들과 6시반에 저녁먹이고 놀이터 그네타고싶다하여 잠시 나왔습니다.
그러다, 남편차를 봤는데 남편이 집에들어가면 저도 아이도 없고, 저녁밥도 걱정이 되어서 또 반가운 맘에 전화를 바로 했습니다. (참고로 아주버님과 남편은 같은일을 하고 같은 아파트 살아서 항상 한차로 출퇴근을 같이 합니다) 그런데 뻔히 차량 블루투스가 되어있을건데 전화걸어도 안받더라구요. 그리고 15분뒤 남편이 전화했네 하고 전화왔는데 남편한테 뻔히 블루투스 되어있고 남편차 정문으로 들어오는거 봤는데 전화안받아서 서운했다고 말하는데.
남편은 오히려 일때문에 피곤한 표정이 아주 역력하게 해서는 아주버님이랑 대화하고있었고, 집앞이라서 곧 집에들어가니 전화 안받았다 하더라구요.
항상 저는 남편전화오면 바로바로 받지만 가정주부인지
제가 남편한테 먼저거는건 마음이 쓰이고 . 일중에도 전화해도 괜찬은지 카톡먼저하고 전화하고 .
급해서 전화안받으면 일중에 전화안받으면 일중이니 급했거니 해서 이해해주는 편이에요.
그런데 일다끝나서 정문에서 차들어오는거 아이들과 보고 내가 전화했는데 남편이 안받으니
서운함이 밀려오네요.
집에와서도 그거때문에 좀 무표정으로 대했고.
와서는 그래도 저녁밥이랑 아이들 씻기는건 다합니다 제가.
저녁밥먹고 쇼파에 앉아서 피곤하고 힘든티를 팍팍냅니다 남편이( 잔잔한 클래식 노래틀고 눈감고 있어요) . 아이들은 구석에서 둘이서 책보고 있구요.
제가 이랬습니다. 우리부부는 쇼윈도 부부같다 전혀 감정교류도없고 . 나만 육아하고 아무런 감정소통도 없는거 같다구요.
그러니 본인이 요즘 아프다며 ㅠㅠ
네 아픈거 알아요. 저보다 잠귀도 밝고 잠한번 드는것도 어렵고 12시에 자면 6시반 .새벽 2시세자도 6시 반에 일어나서 잠도 잘못자고 일가는 사람입니다.
저도 남편이 짠한거 알아요. 주말엔 제가 애둘 데리고 토요일 친정가서 자고 일요일 밤에 옵니다. 거의 한달에 3번은그렇게 하네요.
여름 휴가도 친정엄마와 갓습니다. 계곡이고 물놀이고
몸이 허약한거 알기에 바라지도 안습니다.
그렇지만 전화 안받는건 좀 서운하네요.
그렇게 대꾸하는 남편도 정없는거 같구요.
속상한 마음에 주저리 늘어놓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