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대학2학년 아이에요.아들..
용돈 달라고는 안하는데 과외하는 돈으로
월150~200만원 정도는 탈탈 쓰더라구요.
택시는 기본
옷도 한달에 30-40만원은 정기적으로 사요..
옷 잘 입는데 관심많아요.
후배들과 요즘은 밥약(속)이란걸 일주일에 두세번 하는데
제 기준 학생들 먹는 수준을 넘어 스시집, 이태리식당 등등
인당7만원꼴은 사주는거 같아요. 2차 활동까지하면 밥약에 20만원은 넘게 쓰고오는듯해요.
돈쓰는거 과시하며 호구짓하는 느낌 지울수가 없어요.
부모한테 손 안벌리고 지가 벌어 쓴다는데 씀씀이 간섭을 하는게 맞는지
스스로 그렇게 쓰다 돈 아쉬운걸 느껴봐야하는지..
저희 형편은 남편 외벌이에 저는 뭐라도 벌고싶은데 일이 잘 안구해져 일도 못하는 상황이에요.
지 아빠도 너무 힘든 회사 생활 버텨가며 죽어라 하고있는데 벌이가 그리 적진않으니 잘 사는줄 착각하는것도 같고요.
저는 하루하루 자금 압박 느끼고 노후걱정 하고있는데 자식이 이러니 참 속상하고 잔소리한다면 못난 부모 열등감으로 비춰지지않나 걱정도 되고 뭐가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전 커피값 아끼려고 메가커피 대신 인스턴트 먹고하는데
자식이 이러니 이건 뭐 혼자 청승떠나 싶기도하고
안지 얼마 되지도 않는 후배들한테 사회생활은 그렇게 열심히하며 그동안 뒷바라지해준 엄마에겐 밥 사겟다고 같이 먹잔 말 한번 없네요..
너무 씁쓸해서 어제 오늘은 혼자 저멀리 차끌고 여행도 다녀왔어요.
다큰 아이 첨 키워봐서 잘 모르겠네요..
조언 부탁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