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자주 가는 미술관에서 신작전을 봤어요. 제목만 봐서는 무슨 의미일지 몰랐는데, 그림을 마주하니 뭔가 가슴이 철렁했어요. 📚
추상화였는데 색감이 정말 예뻤어요. 주황색과 파란색이 어떻게 저렇게 어울릴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한참을 섰어요. 전시 설명을 읽으니 작가가 고향을 떠나며 느낀 감정을 표현했다고 했는데, 그 말을 읽고서야 그림이 더 깊게 다가왔어요.
전시회는 혼자 천천히 걷는 게 가장 좋다는 걸 또 느꼈어요. 누군가와 함께라면 내 감정에 집중하기 힘들 것 같아요.


맞아요~ 저도 미술관 가면 그런 경험 있어요. 처음엔 뭐 하는 건지 몰라도 자꾸만 눈길이 가는 그림들 있잖아요. 그러다가 설명을 읽으면 아 이래서 이런 색감이었구나 하면서 깨달음이 오더라고요. 정말 그런 순간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몰라요. 저도 요즘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할 때가 많아서 미술관이 참 좋더라니까요. 천천히 생각하면서
정말 그렇죠. 저도 그런 느낌 알아요. 요양보호사 선생님이 오시는 날 미술관 잠깐 들어갔는데, 아무 생각 안 하고 그냥 그림만 바라보는 그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 혼자만의 시간, 우리 정말 필요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