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생이에요.머리의 2/5가 흰머리라 너무 스트레스에요.특히 앞쪽에 흰마리가 집중되어 있어 확 늙어보이고 지저분해 보여 주변 사람들은 염색하라고 해요.이렇게 된지 10년이 넘었어요.그동안은 돈도 아깝고 해서 애들 입학식이나 졸업식, 공개수업이나 학교 설명회 등 무슨 행사가 있어야만 새치 염색을 했어요.여름엔 제가 늘 올림 머리를 하는데 올림머리 해야 하니 새치 염색 해야겠네 하고 남편과 대화중에 말을 했어요.남편이 머리결 상하고 좋을게 하나도 없는데 염색을 굳이 왜 하냐고 하지 말라고 하네요.회사에 가도 저처럼 머리 허옇게 하고 다니는 사람 없거든요.그래서 지저분해 보이고 없어보인다 했더니 남편은 그냥 흰머리 올림머리 하면 된다고 못하게 하네요.새치 염색비 5만원도 눈치를 봐야 하는지...참고로 남편은 50대인데 흰머리가 없어요.저 수영 다니는데 드는 비용으로 늘 돈 들어간다고 남편이 늘 얘길하거든요. 자긴 매일 태니스 치면서...저 옷도 10년 이상 입고 하루 세끼 전부 집 밥 먹고 커피도 안 마시고 군겆질도 안하고 다른데 돈 안 쓰고 사는데 너무 치사한 기분이 들어서요.제 용돈 1원도 없이 하루 버스비로 3100원 쓰는게 전부에요.머리염색도 1년에 한번 할까말까라 늘 흰머리가 15cm 정도 자라면 염색 하거든요.저도 회사 다니며 돈도 벌고 있는데 남편이 눈치를 주니 너무 서운하네요.너무 추해 보이고 지저분해 보이는데...저처럼 새치 많은데 염색 안하고 그냥 계시나요?
새치 염색 얼마나 자주 하세요?
🌿추억라디오·5월 29일·👁 147
💬 댓글 2
☀️조용한수다· 5월 29일
머리결 상하는 게 걱정되신 마음 알겠어요. 남편분 말도 그런 배려에서 나온 것 같고요.
☀️손뜨개· 5월 30일
올림머리 하실 때마다 새치가 신경 쓰이시겠네요. 저도 앞머리 새치 때문에 늘 손으로 훑곤 했는데, 결국 3개월마다 염색하기로 결정했어요. 남편분 말씀도 알겠지만 본인이 불편하면 그게 답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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