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계속 왔다갔다해요

엄마를 고생시켰던아빠

지금도 아프고나서 더 계속부려먹고 꼼짝도안하는 아빠

병원에서 술담배하지말라고 죽는다고했는데 결국 끝까지해서 간암이걸린아빠

술먹고 집에 잘안들어오던아빠

엄마한테 집착하던아빠 그러면서도 엄마를 구속하던아빠

그럼에도 빼빼로 데이는 매번챙겨주던아빠

여름휴가때마다 같이 캠핑가던아빠

마음을보듬어주는 사람은아니였지만 꼰대는아니여서

묵묵히 들어주던 아빠

그냥 아빠가 다정하지않아도 늘 옆에있었던아빠

식당가도 이거맛없다 저거맛없다 하지않던아빠

아파도 나한테 아픈티 낸적없는아빠

평생을 돈을벌었지만 아픈후에 쉬게된아빠

아프고나서는 나한테 일 열심히하지말고 맛있는거 챙겨먹으라고 말하는아빠

그 모든모습이 아빠의 모습이여서

아빠가 아프고 엄마를 힘들게해서 밉고 갔으면좋겠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쓰럽고 아프지말고 삶을 즐겼으면 알마나좋았을까

왜자녀를 이렇게많이 낳아 고생만하다가 아픈걸까

그러다가도 왜이렇게 주위를 힘들게만 할까 왜 살려고 노력을안할까 싶다가도

아픈걸 참고있으면 얼마나 고통스러울까 내가 도울수있는건없을까

아빠를위해 돈을다탕진하더라도 끝까지가야할까

그럼엄마는..?

이게 무한반복되요 생각이

아빠는 왜이렇게 어린데 아픈걸까

나는아직 아빠랑 하고싶은게 많았는데

나는 다정다감한 딸은아니지만

내가 즐거웠던걸 함께하고싶어서

이것저것 새로운걸 알려주고싶은 딸이였는데..

아직도 나는 아빠랑 하고싶은게 많은데

아빠는 왜 아프기만한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