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삼오오 몰려다니면서 밥도 먹고 차도 마시는 그런..

모임이라기보다 자연스레 생기는 인연들이 다들 한 두개쯤 있으시죠?

저도 어쩌다 그런 인연들이 생겼지만 그게 다 기빨리고 피곤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런 자리를 줄이려 3개월째 노력중입니다.

그 과정에서 상대는 서운함도 있을테지만 저는 직업상 눈에 안보이게 조용히 사는게 낫고, 다들 전업에 형편이 좋든 아니든 본인의 능력보단 남편수입과 시댁의 유산으로 사는터라, 아직 현직에 있는 저를 부러움반 시기질투반의 태도, 말로 상처를 꽤 받았거든요.

그 과정에서 깨달은게 있답니다.

나와 비슷한 사람, 말이 통하는 사람 만나는게 정말 힘들구나..그렇다면 혼자도 좋겠다.

왜 사람들이 본인 수준에 맞는 사람들과 어울리는지 나이 반백이 되서야 알게 되었어요.

모든 문제가 되는 관계는 상대가 틀린게 아니라 서로 다른거었더라구요.

암튼 관계 다이어트 중, 이번 주 휴가라 혼자 이틀째 보내고 있는데 너무 좋아요.

어제는 신부님과 조촐히 식사하면서 담소 나눴고

오늘은 효소찜질이랑 마사지 해보려구요.

살다보면 원치않는 인연도 있더라구요.

만날때마다 울며 본인 힘듦 하소연하는 사람

누가 뭣때문에 힘들다 말하면, 자기는 더 힘들다면서 상대의 위로를 모르는 나르시스트.

본인만의 세계에 빠져 주위를 돌아보지 않는 사람

자식자랑 시댁자랑..정작 본인 내면은 텅빈사람.

적어도 나는 그런사람이 되지말자.

모든 사람들과 되도록 만남을 줄이자..

오늘도 어려운 다짐을 하면서 소소한 하루 시작해봅니다.

모든 우나어 분 더운여름 잘 견뎌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