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이 안 오는 밤 휴대폰만 만지고 있다니, 그 마음 알 것 같아요. 저도 한때 그랬거든요. 은퇴하고 나니까 정신없던 일상이 확 멈추면서 혼자 남겨진 기분이 들더라고요. 누워서 휴대폰만 들었다 놨다 하면서 옛날 친구들 생각도 나고, 요즘 내가 왜 이렇게 혼자인가 싶고요.
근데 말이에요, 그 밤시간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닌 것 같아요. 오래 만나지 못했던 친구들한테 먼저 연락해보면 어떨까요? 영희 같은 친구는 저한테 먼저 연락을 줬을 때 정말 반가웠어요. 우리 세대들은 오히려 나이 들수록 그런 우정이 더 소중해지는 것 같거든요. 혼자 밤을 새우기보다는 옛 친구와의 인연을 다시 살려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