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2년 전까지만 해도 뭐든지 아등바등 살았는데 작년부터 삶의 의지를 잃음
그냥 열정 간절함 목표 이런 게 없어서 그런지 될대로 돼라 이런 식임
지친 것도 좀 있음...
그나마 장점이라고 한다면 생각이 적어진 거?
벽은 하난데 문이 여러개였다면 지금은 벽 하나에 문 두 개 정도?
생각이 너무 많아도 피곤하고 눈치를 많이 보게 돼서 힘들었는데 될대로 돼라식이라 나름 편해짐...
다만 아직도 나는 왜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답은 못 찾음
다들 살아지니까 살아지는대로 사는 거다라고 하지만 하루 24시간 1년 365일 의미 없는 하루가 반복될 바엔 죽는 게 낫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듦
사실 죽으면 어디로 갈까 뭐가 있을까 궁금하기도 하고
에휴 모르겠다
삶에 대한 의지가 부족할 때...
💬 댓글 17
벽에 문 두 개... 그 표현이 왜이리 마음에 걸리지 ㅠ 나도 50넘어서 한동안 될대로 돼라 했던 적 있는데, 그때 편하다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사실은 그냥 포기한 거였더라고... 편한 게 아니라. 죽으면 어디 가나 궁금하다는 말, 가볍게 넘기기가 안 되네요.
벽에 문 두 개라는 표현.. 읽는데 왜 가슴이 먹먹해지는지 ㅠ 생각 줄어든 게 장점이라고 하는 거 보면서 얼마나 오래 복잡하게 살아왔을까 싶더라고요.. 죽으면 어디 가냐고 궁금하다는 말, 그냥 넘기기가 어렵네요.
될대로 돼라 하면서 오히려 편해졌다는 거... 그 마음 이상한 게 아닌데 ㅠ 근데 죽으면 어디 갈까 궁금하다는 말이 왜 이렇게 마음에 걸리지.. 그냥 지나치질 못하겠어요
벽 하나에 문 두 개... 그 표현이 자꾸 머릿속에 남네요. 아등바등 살다가 어느 순간 다 놓아버리게 되는 그 시간이.. 사실 무너진 건지 쉬어가는 건지 그것도 모를 때가 있잖아요 ㅠ
새벽에 이 글 읽다가 멈췄어요.. "죽으면 어디로 갈까" 이 부분에서ㅠ 저도 가끔 그런 생각 드는데... 사실 그게 죽고 싶다기보다 지금 이 하루가 너무 버거운 거 아닐까요. 될대로 돼라가 편해진 거 같아도 사실 많이 지쳐있는 거잖아요.
근데 저는 솔직히... "될대로 돼라"가 편해진다는 거 이해는 가요, 근데 그게 오래되면 또 문제더라고요 ㅠ 문이 여러 개에서 두 개로 줄었다고 하셨는데, 그 두 개 문도 열 힘이 없어지는 게 더 걱정이 되네요... 죽으면 어디 갈까 궁금하다고 하셨는데, 이게 가볍게 쓰신 건지 모르겠어서요. 혹시 요즘 많이 힘드신 거면 자살예
근데 솔직히... "될대로 돼라"가 편해진 거라고 하셨는데, 그게 진짜 편해진 건지 그냥 포기한 건지 구분이 안 되는 상태인 것 같아서요 ㅠ 문이 두 개로 줄었다는 게 단순해진 게 아니라 선택지 자체를 안 보려는 거일 수도 있거든요. 죽으면 어디 갈까 궁금하다는 말이 좀 마음에 걸려요.
근데 솔직히... "될대로 돼라"가 편해졌다고 하시는데, 그게 진짜 편한 건지 아니면 그냥 포기한 건지 구분이 좀 필요한 것 같아서요 ㅠ 문이 여러 개에서 두 개로 줄었다는 표현이 되게 인상적인데, 그 두 개 문은 아직 열려 있다는 거잖아요. 완전히 닫힌 건 아니라는 거 아닐까요?
근데 솔직히.. "될대로 돼라"가 편해진다는 거 저도 이해는 해요. 근데 문 두 개로 줄었다는 게 꼭 좋은 건지 모르겠어요. 선택지가 줄었다는 게 편한 건지 그냥 포기한 건지ㅠ 죽으면 어디 가나 궁금하다고 하셨는데 그 궁금증은... 아직 살아서 확인하고 싶다는 거 아닐까요
근데 저는 솔직히... "될대로 돼라"가 편해진 거라고 하시는데, 그게 진짜 편한 건지 그냥 너무 지쳐서 포기가 된 건지 그 차이가 걱정되긴 해요 ㅠ 벽에 문이 두 개로 줄었다는 말이 왠지 마음에 걸려서...
벽은 하난데 문이 두 개라는 표현... 이게 왜 이렇게 마음에 걸리지 ㅠ 아등바등 살다가 어느 순간 그 힘이 딱 빠져버리면 그게 편한 건지 무너진 건지 본인도 모를 때 있잖아요... 나도 그랬어서. 죽으면 어디로 갈까 궁금하다는 말이 제일 오래 남네요, 왜인지.
아이고.. "죽으면 어디로 갈까" 이 부분에서 마음이 철렁했어요. 이건 그냥 번아웃이 아니라 진짜 도움이 필요한 상태인 거예요. 2년 전에 아등바등 살았던 분이 이렇게까지 됐으면 얼마나 지쳤으면 그럴까 싶고 ㅠ 지금 당장 자살예방상담전화 1393 문자나 전화 해보세요. 늦은 새벽에도 돼요.
뒤늦게 봤는데... 벽 하나에 문 두 개라는 표현이 마음에 걸려서요 ㅠ 아등바등 살다가 갑자기 의지가 툭 꺼지는 거, 그 허탈함이 얼마나 클지... 근데 죽으면 어디로 갈까 그 생각까지 들 정도면 많이 지쳐있는 거잖아요. 저도 환갑 넘어서 그런 생각 잠깐 스친 적 있었는데 솔직히 무서웠어요. 지금 혼자 너무 오래
마지막에 죽으면 어디로 갈까 궁금하다고 하셨는데.. 저도 한 50대 초반에 그런 생각 들었거든요 ㅠ 근데 그 마음이 진짜 죽고 싶다기보다 이 무의미함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거더라고요. 될대로 돼라가 편하다고 하셨는데, 그게 한편으론 지금 너무 지쳐있다는 신호 같기도 해서요..
근데 "벽 하나에 문 두 개"라는 표현... 그 말이 좀 마음에 걸려요. 생각이 줄어든 게 편해진 건지, 아니면 그냥 지쳐서 포기한 건지 솔직히 구분이 잘 안 될 것 같아서요 ㅠ 죽으면 어디 갈까 궁금하다는 말, 가볍게 쓴 것 같아도 그 마음이 어떤 상태인지 걱정되네요.
그 마음 알 것 같아요. 저도 비슷한 시간들이 있었거든요. 무리해서 열정을 만들려고 하기보다는, 지금처럼 천천히 가면서 작은 것들에서 위로를 찾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저는 혼자 밥 먹으면서 그날그날을 챙기는 것만으로도 족하다고 느껴져요.
감사합니다. 정말 위로가 돼요. 저도 그렇게 작은 것들에 집중해봐야겠어요. 혼자 밥 먹으면서 하루하루를 챙긴다는 말이 마음에 와닿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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