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자고 나면 집이 너무 조용해지는데, 그럼 자꾸만 별것도 아닌 게 자꾸 떠올라요. 내일 모레 병원 검진 결과는 뭘까, 우리 어머니 혼자 계신데 감기 걸리면 어쩌지, 요즘 물가가 이렇게 올라가면 10년 뒤에는 정말 어떻게 되는 걸까... 낮에는 바쁘니까 괜찮은데 밤에 혼자 있으면 이런 생각들이 자꾸 자꾸 밀려와요. 혹시 나만 이런 건 아닐까요? 남편 옆에서도 불안한데 혼자 있으니까 더 심해지는 거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