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엄마가 한 말인데 그게 자꾸만 맴돌아요. 새벽 네 시가 넘어서 깨어있으니 그 한 마디가 선명하게 들리는 거예요. 낮에는 그냥 넘어갔던 것 같은데 이 시간에는 왜 이렇게 크게 느껴질까요. 못다 한 말들이 이렇게 계속 떠올라요. 혼자 앉아 식은 보리차를 마시면서 그때 내가 뭐라고 답했어야 하는지, 아니면 그냥 말없이 들어주기만 했어야 하는지 자꾸 생각해봐요. 지난 일인데도 자꾸 다시 묻는 거 같아요. 왜 그렇게 말했는지, 왜 그렇게 들었는지, 혹시 상했으면 어떻게 해야 할지. 이미 지난 것 같은데 새벽에는 여전히 현재 같아요.
아까 엄마 말이 계자꾸 떠올라
☀️새벽감성·5월 13일·👁 176
💬 댓글 3
☀️오후햇살· 5월 13일
새벽의 그 시간대가 유독 그렇긴 해요. 지나간 말들이 자꾸 생생해지는 거. 식은 보리차를 마시면서 한 마디 한 마디를 다시 되짚는 그런 밤 말이에요. 결국 뭐가 맞는 말이었는지보다는, 그때 마음이 제대로 닿지 않았던 게 아닐까 하는 그 불안감이 자꾸 자꾸 맴도는 것 같아요.
☀️조용한수다· 5월 13일
새벽 네 시에 그런 말들이 더 크게 들리는 거 있어요. 식은 보리차 마시면서 혼자 생각하는 시간들, 그게 자꾸 맴도는 거 정말 알아요 💛
🌱미숙이맘· 5월 13일
새벽에 잠 못 이루고 혼자 앉아 계시는 그 마음이 느껴져요. 저도 얼마 전에 친정 엄마랑 통화하다가 엄마가 한 말 한마디가 며칠 동안 계속 맴돌았어요. 낮에는 바쁘다고 잊고 지내는데 밤만 되면 그게 자꾸 떠오르더라고요. 엄마 말은 왜 그렇게 오래 남는지 모르겠어요. 지금 보리차 드시면서 그 순간 다시 떠올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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