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가끔씩 사우나에서 뵙는 분인데

외동 아들 있는데요

예비 며느리 가족이 서울 안살면 반대할 거라네요 ;;

그 이유가

며느리 가족이 지방살고

아들 며느리가 서울살면

서울 사는 시어머니인 본인이 손주 손녀 2차(1차는 부모) 돌봄 주체가 되기 때문에

예비며느리 지방사람이면 반대할 거라고 하시네요

근데 이 분이, 본인이 직접 겪지도 않았는데

미래를 이미 꿰차고 알고 계시네요

보통 분이 아니십니다

공감 가더라고요

시부모나 친정부모가 지방 살고

부모만 서울 살면, 그 부모는 아무런 도움 못받고 독박으로 애 보는데

시부모나 친정 부모가 서울이나 인근 살면

주말이나 평일에 자주 가잖아요 어르신 댁으로

비상시에 SOS도 할 수 있구요

저희 시누이는 시부모님 근처 사는데

시부모님이 시누가 커리어 이어갈 수 있도록 서포트 다하고

일당도 안받고 애 둘을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까지 다 케어하셨네요

확실히 친정 부모가 근처 살면.. 친정 부모가 서포트를 많이 하죠..

(근데 왜 저랑 저희 엄마만 보면 아프다고 18번 노래를 부르시는지.. 시누이 아들 딸 키우느라 무료 봉사 하시느라 골병 드셔놓고는.. 요즘은 다들 친정부모나 시부모한테 애 보면 월급 200씩 주는데.. 돈 안 준 우리 시누이도 대단.. ;;)

여튼간에 이 어르신은 주변 사례를 많이 보셨나 봅니다

지방 사는 며느리 들였는데

며르리 친정에서 도움 일절 없고

서울에서 사는 시부모가 2차 돌봄 하느라 골병 드는 거요

거기다가 서울 지방 집값도 차이 크다면서

여튼 그런 이유로 반대하시더군요

여튼 이런 건 직접 당해봐야 깨닫는건데

이 어르신은 미래를 보는 눈이 남다르신 듯 ;;;;

들으면서도 깜짝 놀랐었네요 ;;;;